우리 군과 정보 당국은 김정은 대남전략의 핵심 구성원 중 하나인 북한 사이버 전사가 최근 2년 동안 2배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정보 관계자들 말로는 6일 지금까지 3,000여 명으로 추산되던 북한 사이버전 병력이 최근 5,9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한다. 북한이 양성한 해커 숫자는 미국 등 주요 서방국가를 앞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북한의 해커 숫자는 최소한 1,2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중국 인민해방군 총참모부 3부 2국 산하 해커부대인 61,398부대와 맞먹거나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반면 2010년 창설한 미군 사이버사령부의 총 병력은 8만여 명이지만 해커들의 숫자는 900여 명 내외라고 한다. 올해 사이버 방호부대를 만든 일본 자위대의 해커 또한 90여 명 정도에 그치며 사이버 부대를 보유한 유럽 국가들의 해커 숫자 또한 수백 명 수준이다.

정보 관계자들은 “북한은 정찰총국 산하에 해커부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중 다수가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 제3국에 해외거점을 구축해 놓고 비밀리에 사이버 전쟁을 수행 중이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현재 북한은 1986년 지휘자동화대학(舊 미림대학)을 설립한 이후로 연간 100여 명의 사이버 전문 인력을 양성했으며, 1990년에 세운 모란봉 대학에서는 전문 해커 교육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양성한 해커들은 대남 심리전은 물론 해외에서 각종 불법 사이트를 운영하며, 한국과 서방국가들의 개인정보 수집과 함께 외화벌이도 하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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